임신 16주 초음파 임산부 배 크기 2차 기형아 검사 예비 아들 맘 확정 자궁경부 길이 짧을 때
어느덧 임신 중기라고 할 수 있는 임신 16주 차가 되었습니다~!
나는 언제쯤 중기가 될까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16주가 되고 아이의 얼굴 형태도 보이니 마음이 조금 놓이더라고요 그렇지만 매번 병원 갈 때마다 마음 졸이면서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
내 뱃속에 아이가 임신이 되고 나선 늘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한가득 이랍니다
아이를 키우면 더 하겠지요?ㅎㅎ
지난 12주 차 때 1차 기형아 검사를 무사히 마치고 16주 차 때 2차 기형아 검사를 하였습니다
16주가 되기 전에 지난주쯤 배탈이 나 배가 너무 아파 병원에 한번 다녀와 임산부들이 먹을 수 있는 약을 타 왔어요
소화제와 장운동 하는 약이었어요 함부로 다른 약들은 못 먹으니 이거라도 먹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
드디어 16주 차가 다가오고 드디어 2차 기형아 검사하는 정기 진료 날이 왔어요
16주 차 때 검진은 2차 기형아 검사뿐 아니라 성별도 알 수 있는 시기예요
정기 진료 당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을 갔습니다
이전 초음파 검사 때는 다리사이를 잘 가리고 있어서 아들인지 딸인지 알기 어려웠는데 이제 16주 차가 됐으니 잘 알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지요
두 근 반 세근반 하는 마음으로 정기 진료를 하였답니다
두근두근두근 우리 뚜뚜의 성별은 '왕자님'이라고 하셨어요~!!
아주 선명하게 잘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!! 아마 바뀌지 않을 성별인 거 같았어요
우리 뚜뚜는 뚜돌이! 아들이었답니다 이제 집에 뚜뚜를 맞이하는 여러 아이템을 슬슬 골라봐야겠어요
초음파로 여기저기 세세하게 뚜뚜가 괜찮은지 보았어요
이제 배 초음 프로 우리 뚜뚜를 볼 수 있었답니다
2차 기형아 검사로 피검사도 함께하여 일주일 내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
피검사도 결과를 받기까진 불안한 마음이 있을 거 같네요
다만 저는 자궁경부 길이가 초산모들의 비하면 길진 않은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
배 초음파로 보았을 때 3.5cm 정도 나왔고 질초음파로 보았을댄 3.9cm 정도 3.5~3.9cm 정도 되는 건가 싶었어요
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누워있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일을 하고 있어 매번 누워있을 순 없지만
최대한 집에 있을 땐 누워 있으려고요 맘카 페들 검색을 해보니 계속 누워있으면 길어지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
너무 짧을 경우엔 수수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조산이 될 수도 있으니요
16주 차가 본격적으로 되고 나선 배가 팽창하면서 조금씩 불러오는 느낌이 잘 들어요
아주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슬슬 임산부 티가 납니다
마르신 분들은 더 티가 많이 날 거 같아요 배만 불뚝 나오는 체형이 되니까요
앞으로 배가 얼마나 더 많이 나올진 기대가 되면서도 무섭기도 하네요
다음 정기 검진 진료는 6주 뒤에 오라고 하더라고요
그럼 22주 차에 진료를 받는 거예요 그땐 아이의 장기 등을 같이 볼 예정이라고 하였어요
그때까지 우리 뚜뚜가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길 바라네요
뱃속에서 활발하게 잘 움직이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어찌나 마음이 놓이던지요
이게 엄마의 마음이 되는 건가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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