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신 9주차 증상 입덧 초음파 배크기 매일 다른 몸의 변화

임신 9주차 증상 입덧 초음파 배 크기 매일 다른 몸의 변화

어느덧 임신 9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엊그제가 4~5주 차였던 거 같은데 벌써 9주 2개월 차가 되었네요

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는 뱃속의 뚜뚜는 잘 크고있는지 참 궁금합니다

아직도 평소엔 제가 임신을 한건지 그냥 몸 상태가 안 좋은 건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

그럴 때면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진한 사진을 보면 아, 내가 정말 임신 한 거긴 한 거구나 라고 생각이 들지요

 

9주차에 접어들면서 병원에 갔어요. 이번에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면 젤리 곰 모양을 볼 수 있다고 해서

드디어 우리 뚜뚜도 사람형태를 갖추어 가는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갔었답니다

 

아니나 다를까 초음파 기기로 초음파를 보여주셨는데 어머 나아 이게 말로만 듣던 하리보 젤리 곰

모양인 거예요, 너무나 신기하고 정말 애기다 애기라고 외쳤었답니다

 

이제 어느덧 사이즈도 3센티가 다된 우리 뚜뚜

예전엔 형체도 안 보였었는데 이젠 3센티로 형체가 그것도 사람의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게 너무나 신기하고 경이로웠답니다 인체의 경이로운 신비함이 이런 거였다니 새삼 온몸이 소름 돋는 듯한 느낌이었어요

 

 

심장도 잘 뛴다고 하여 마음이 잘 놓였답니다

매번 병원 갈 때마다 무슨 일이 없을지 노심초사하는 초보 엄마의 마음입니다

작은 하리보 젤리 곰 같지만 팔다리 머리까지 다 잘 보여서 한결 마음이 놓였어요

탯줄까지 잘 연결되어있어서 와 정말 이제 태아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

 

전 어느새 몸무게가 조금 증가하여 57kg을 찍었습니다

임신 전 54~55kg 정도였는데 (이것도 결혼하고 한 5kg 증가한 상태...) 좀 더 빼고 임신을 했어야 하는데 

금방 60kg대 이상 될 거 같네요 ㅎㅎ 

(포스팅을 쓰는 지금,,58kg을 넘겼네요)

아직 너무 초기인데 이렇게 찌면 안 된다고 하는데,, 안 먹던 삼시 세 끼에 간식까지 챙겨 먹으니

그리고 코로나로 밖에를 안 나가니 안 찔 수가 없네요 이런...

부디 10kg만 찌길 바라며 ㅎㅎ  

 

지난번 검진 때 와서 피를 뽑아 검사를 하였던 산점 검사 결과지를 받았어요

전 갑상선? 피검사 수치가 살짝 높아 내과에서 가서 재검을 하였습니다

임신을 하면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길..

 

* 9주차 몸의 변화

똥배가 좀 나오고 있습니다, 배가 좀 팽팽한 느낌이에요

여전히 잠을 많아요 계속 졸리네요

이런 무기력도 이런 무기력이 없어요,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증..

입덧은 저는 냄새로 좀 오는 거 같더라고요, 김치나 족발 같은 냄새는 잘 못 맡겠더라고요

여전히 컨디션은 확실히 정상 컨디션은 아닌 거 같아요,